진품명품 방송 사상 첫 공개. 이날 방송에는 ‘고산구곡도’ 10폭 병풍이 등장한다. 고산구곡도는 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의 ‘고산구곡가’를 그림으로 옮긴 것이다. 의뢰품은 이이가 황해도 해주에 은거할 때 본 풍경과 그 풍경을 묘사한 한글 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준 높은 작품이다.
또한 정조의 명으로 제작됐다는 기록이 있어 높은 감정가가 예상됐다. 이에 올해 그림 역대 감정가 갱신까지 기대되는 상황. 과연 감정가는 얼마를 기록했을까?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억 소리 나는 추정 감정가를 확인해 본다.
3세대 K-POP 걸그룹의 대표 주자, 여자친구의 예린, 다재다능 싱어송라이터 펜타곤의 후이 그리고 가창력은 물론 뛰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가수 홍지윤이 쇼감정단으로 함께한다.
첫 출연인 만큼 운과 감에 의존하겠다고 선언한 세 사람. 하지만 정답을 맞힐 때마다 장원에 등극한 듯 기쁨을 표출, 고미술품 감정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싱글리스트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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