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측은 정산금과 관련해 4년 동안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서 엑셀 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아니다"며 "11월 10일에 객관적인 정산 자료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고 11월 26일에 이르러서야 일부 자료가 오기는 했으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 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해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한다.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은가은 씨 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 씨의 홍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됐다"며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반박했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또한 은가은이 제기한 정산 문제에 대해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번도 빠짐 없이 은가은 씨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정산금을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산했다. 은가은 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급받았음을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낸 후 정산금을 지급했다. 은가은 씨가 최근 요청한 정산자료 또한 영수증 등 세부 증빙까지 모두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어 "은가은 씨 측도 최초에는 아무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말을 바꾸어 최근 자료를 받았지만 전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특히 최측근이라는 A씨는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사가 몇억원을 떼먹던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해당 사람에 대해서는 곧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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