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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 샤인이 활동명을 '바다'로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가수 바다가 9년 차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걸그룹 베이비부의 리더 샤인으로 활동했던 그는 활동명을 바다로 바꾸고 RJ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바다는 2024년 11월 25일 첫 솔로곡 'Kiss me baby'로 음악 방송 ‘심플리 케이팝’(Simply K-pop)에 출연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곡은 따뜻한 시티팝 장르로 사랑에 빠지는 설렘을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긴 공백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 바다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성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베이비부로 데뷔한 2015년 이후 긴 여정을 걸어온 바다는 2020년대 들어 걸그룹 엔데이(NDAY)의 리더로 활동하며 꾸준히 음악 커리어를 이어왔다. 엔데이는 'Circus', 'That's me', 'One two three'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솔로 활동은 그룹 활동을 넘어 바다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바다는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솔로와 그룹 활동 모두에 있어 바다의 새로운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