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내게 열광할 때 난 열다섯 살이었지
공연하고 추억을 만드는 큰 꿈이 있었어
멋있어 보이려고 실수도 했고, 사람들의 질투에 마음이 상했지
그리고 나를 들어 올리고, 또 들어 올리고
그리고 나를 무너뜨리고, 또 무너뜨리고
내가 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질게
마치 네가 성인군자라도 되는 것처럼 나를 비난해
나는 불만을 가졌고, 그걸 내려놓아야 했어
용서하지 않으면 그들이 나를 지배하게 되니까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다 내려놓게 됐어
그런데 내가, 내가 실수라도 한다면?
내가, 내가 넘어진다면?
그럼 내가 괴물이 되는 걸까?
그냥 내게 알려줘
그리고 내가, 내가 잘못을 저지른다면?
내가, 내가 무너진다면?
제발 내가 무너지지 않게 잡아줘'
곡 자체도 잘어울리는데 가사가 너무나 아현 상황에도 딱 들어맞는거같아서 더 와닿고 아현이 여태부른곡중에서 제일 감정 잘느껴져서 듣는내가 다 울컥했음.....
실제로 데인저러슬리로 전세계사람들이 아현한테 주목했던게 15살때였고
데뷔무대부터 프로마냥 잘해서 모두가 열광하고 주목했지만 그만큼 시기하고 질투하고 깎아내리고 싶어서 말도안되는걸로 트집잡고 유독 아현한테만 엄격한 잣대 들이밀고 상처주려는 사람들도 생겨났고
저 어린애가 얼마나 부담이되고 안보이는곳에서는 얼마나 노력할지 가늠도 안가
진짜 이거 듣는데 마치 금방이라도 무너질듯 말듯한 위태롭고 처절한 사람이 애원하는거처럼 감정이 전달됐달까
영상에서 같이나온가수분도 아현 노래 들으면서 자기도 연습생생활을 오래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해서 공감갔다고 하시면서 우심.......
이것도 분명 며칠뒤면 반응핫하고 머지않아 샤라웃올꺼같애 내기준 덴저러슬리만큼의 충격이야.....
뭔가 나중에 디즈니ost불렀으면좋겠다..알라딘 스피치리스같은 주체적이고 강인한 여주가 부르는 감성적이고 벅차는ost 진짜 찰떡일꺼같애
진짜 다들 봐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