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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팝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또 한 번 빛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26일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Billboard Artist 100) 정상에 오른 역대 K팝 아티스트에 대해 소개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는 앨범과 트랙 세일즈, 라디오 방송 및 스트리밍 등 음악 소비의 주요 지표 전반에 걸쳐 아티스트의 활동을 측정, 이러한 지표로 구성된 방법론을 사용하여 매주 아티스트 인기도의 다차원 순위를 제공하는 차트이다.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K팝 아티스트 9팀 중 솔로 아티스트로는 지민이 유일하다. 지민은 지난해 데뷔 10년만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하며 이와 동시 K팝 솔로 최초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에 올랐다.
지민이 '핫100' 1위를 차지하면서 비틀즈, 슈프림스에 이어 해당 차트에서 최소 6번의 1위와 최소 한 명의 멤버가 1위를 기록한 그룹으로 기록됐다. 이후 CNN, AFP 통신, 포브스, BBC 등의 집중 보도가 쏟아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민은 '인터뷰 365'의 33회 '굿피플 베스트 10'에 선정, ''지민은 그룹으로도, 또 개인으로도 모두 '핫100' 1위를 차지해 본 최초의 K팝 정상의 가수''라며 ''지민의 성과는 K팝의 경사이면서 가수들의 싱글 차트 도전에도 자신감을 안겨준 계기로 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혀 K팝 위상을 격상시킴과 동시 K팝 아티스트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인물로 조명받기도 했다.
한편 지민은 군입대 후인 올해 7월 두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를 발매해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후'(Who)는 '핫100' 차트 14위로 데뷔, 역주행을 거듭하며 발매 이후 18주 연속 차트인으로 2024년 발표된 K팝 가운데 해당 차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