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의 셔누, 민혁, 아이엠이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
3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만기 전역한 민혁과 리더 셔누, 아이엠 등 멤버 셋은 몬스타엑스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 (이하 '몬.먹.고')'의 미니판 '몬 먹어도 고: 삼형제'를 론칭하기로 했다.
몬스타엑스 일부 멤버들(기현, 형원, 주헌)의 군복무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해 완전체가 되는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콘텐츠다.
앞서 민혁은 지난 10월 전역 후 첫 개인 공식 일정으로 몬베베를 위한 무료 팬 이벤트( '2024 MINHYUK Fan Event 〈Let’s GO!5rae>'를 개최했다. 이후 멤버들과의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홍대축제거리 인근에서 셔누·아이엠과 함께 '몬 먹어도 고: 삼형제' 오픈 소식을 알리기 위한 스페셜 게릴라 론칭 이벤트를 가졌다.
오픈 2시간 전 공지된 기습 게릴라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몬스타엑스를 보러 온 팬들로 북적댔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벤트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현장을 찾은 멤버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함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러면서도 "'몬 먹어도 고: 삼형제'가 오는 12월 20일 시작된다. 좋아요, 댓글, 알림 설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후 멤버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대기 행렬을 이루던 5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커피와 쿠키, 핫팩을 나눠줬고,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몬 먹어도 고'는 지난해 몬스타엑스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론칭한 자체 콘텐츠다.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총 32편의 에피소드를 게재하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5년 데뷔 10주년과 완전체를 앞두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오는 12월 20일 '몬 먹어도 고'의 새 시즌 '몬 먹어도 고 : 삼형제'의 론칭을 확정하며 이날 소식을 알린 것이다.
'몬 먹어도 고: 삼형제'에서는 셔누·민혁·아이엠이 힘을 합쳐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몬스타엑스 완전체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데뷔해 매년 계단식 성장을 보여주며 자체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경신해 왔다.
군 입대 전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초대된 이후 3년 연속 출연했다. 팬데믹으로 해외 활동이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3년여 만에 열린 미주투어에서는 도시별 아레나 투어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더포럼(The Forum) 등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기도 했다.
미국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를 비롯해 총 7개의 빌보드 차트에서 톱 10위권 안에 등극하며 해외 현지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가장 주목되는 아티스트 순위를 꼽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6위에 오르고 미국 타임지의 '케이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 그리고 팝 크러쉬의 '최고의 앨범 25'에도 선정된 바 있다.
몬스타엑스의 자체 콘텐츠 미니판 '몬 먹어도 고: 삼형제'는 오는 12월 20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라온신문 이상선 기자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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