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남주의 상처를 여주가 도와주는 기조로만 가는줄 알았는데 뒤로 갈수록 오히려 남주가 여주의 오래된 상처를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도 좋았고(서로가 서로에게 치유되는 존재라는게 맘에 듦)여주가 애써 밀어내는데 그거 붙잡는 남주 관계도 너무 맛도리였음..무엇보다 공유캐 소년미가 강하게 느껴져서 그것도 새롭고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