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상민이 멤버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혜성같이 등장한 3인조 혼성그룹 재쓰비의 재재, 승헌쓰, 가비가 출연했다.
2교시에는 '넥스트 스텝-나를 칭찬해' 코너가 꾸며졌고, 이상민은 '아형'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아형'을 처음 시작했을 때 원래 멤버가 아니었다. 중간에 들어왔는데 벌써 10년이 됐다. 매주 사람들을 만나서 녹화 들어가기 전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아는 형님'"이라며 "희얼이는 계속 나를 쏘고, 장훈이는 나와 같은 입장에서 큰 힘이 됐고, 그리고 호동이는 부처 같은 사람이다. 이 사람을 매주보고 집에 가야 마음이 편안하다. '한번 안아보자'하고 안아줄 때도 있다. 수근이는 내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켜줬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올 초에 빚을 다 갚으면서 '와 나의 성공의 길에 이 사람들이 매주 함께 했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나의 그 10년가의 시작과 끝을 봤네?' 싶었다. 그러니까 지금 나로서 가장 많이 칭찬할 수 있는 사람들은, 날 포함해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의 지금을 칭찬한다"며 진심을 내비쳐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