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OSEN 취재 결과, tvN 채널이 내년 하반기부터 수목드라마를 다시 내놓는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이후 잠정 중단됐던 수목극을 2년 만에 편성하게 됐다.
현재 tvN 측은 월화, 토일 저녁 시간대 드라마를 기획해 편성하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에는 수목드라마가 추가되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체 제작 편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tvN 수목극 라인업은 '선업튀' 장르의 로맨틱 코미디와 로맨스 작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 드라마는 보통 회당 제작비가 13~14억 원인데, 새 수목극의 경우 회당 9.5억 원을 넘지 않는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코, 로맨스 장르에 변우석 같은 라이징 배우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해 신선함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이에 대해 tvN 측 관계자는 OSEN에 "내년 하반기에 수목극이 들어갈 계획"이라며 "수목극이 부활하는 건 맞지만,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고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는 2025년 6월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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