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글린다가 엘파바를 따라가려고 하는데 근위병들한테 저지당해서 못 간거야 아님 원래부터 혼자 보내줄 생각이었던거야?
엘파바가 같이가자고 했을 때 끝까지 대답 피하면서 망토 묶어준거+'너의 선택을 존중해' 보면 후자 같고
'우리 함께 중력을 거슬러'+같이 나가려다가 근위병들한테 인질로 잡히는 모션 보면 전자 같음...
그리고 어쨌든 글린다가 오즈쪽에 붙으면 자기 친구를 악마화 하는 일에 동참하는 거잖아 근데 그러면서 니가 선택한 길이니 행복하길 바란다고 얘기하는게 난 모순적으로 느껴졌거든 2편 보면 이 부분에 대한 감상도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