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팬들이 그룹 아일릿의 왕팬이 됐다. 올해를 결산하는 중요한 시상식에서 아일릿이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이 행사 대신 KIA의 우승 행사에 참석한 것에 고마워하고 있다.
아일릿은 30일 열린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주최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MMA) 2024’에서 TWS(투어스)와 함께 공동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아일릿은 3월 발매한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당시 멜론 TOP100 1위에 등극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찌감치 신인상 수상이 유력했으나, 아일릿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KIA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V12 페스타 행사에 참석했다.
아일릿은 축하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뜨거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KIA 치어리더의 ‘삐끼삐끼’ 댄스를 단체로 선보여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아일릿은 공연 후 위버스를 통해 “글릿!! 오늘은 기아 타이거즈 V12 페스타 축하무대에 섰어요!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메시지를 남겼다.
KIA 팬들은 중요한 시상식이 있는 데도 KIA 우승 행사에 온 아일릿에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야구 게시판에는 KIA 팬들이 “너무 고마운 아일릿” “아일릿 팬으로 입덕하겠다” “KIA처럼 아일릿도 뜨겁게 응원할게”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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