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지만 바이럴이 잘 통하고 알고리즘 타는 건 자극적인 거임.
그래서 유튜브 요약 영상 채널 같은 것도 보면 밑에처럼 최대한 선정적이고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썸네일 해놓고
그런 영상일수록 조회수가 잘 터짐
같은 드라마내에서도 A 장면보다 B 장면이 사실 더 재밌는 장면인데 자극적인 장면이면 A가 훨씬 조회수 높음
위에 문구도 최대한 자극적으로 (심지어 날조수준으로) 적고
그러다보니까 현실과의 괴리도 큰 것 같음
내가 생각하기에 출퇴근시간 유튜브에서 바이럴 쇼츠를 보고 유입되는 사람들은 보통 넷플이나 OTT로 봄
생방으로 티비를 보는 사람들은 내생각엔 거기에서 좀 벗어나서 실시간으로 보면서 계속 볼지말지를 고민하는 사람들 같고
그래서 바이럴은 엄청 타는데 오프라인에서 시청률이나 영화관객수는 망하는 경우도 되게 많은 듯
드라마 소재는 점점 자극적이고 복수 불륜 원나잇 이런걸로 고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