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이 베일을 벗었다. '레미제라블'은 20명의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으로, 첫 방송 전부터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이 출연 소식에 논란이 됐다.
9호 처분이란, 소년범에게 내려지는 1-10호 처분 중 두 번째로 강한 처벌. 보통 6호나 8호 처분을 받은 후 재범을 저지르거나, 가정 보호여부와 상관없이 중한 죄질의 비행을 저지른 때 고려되는 처분이다.
이에 '레미제라블'은 범죄 이력이 있는 출연자가 출연한다고 해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범죄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며, 피해자가 있는 한 범죄자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타당치 않다고 했다. 범죄 교화가 필요하냐는 의견이었다.
이를 의식한 듯,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서 "기준 이상의 검증을 마쳤다"며 "오랜 시간 검증했고, 여러 가지 결격 사유가 있더라도 방송을 통해 이유가 있다는 걸 아실 거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9호 처분 소년 절도범 김동준은 방송에서 "안 잠긴 차를 열고 그 안의 내용물을 털어서 핸드폰도 팔고 그 안에 있는 카드도 긁어서 썼다. 후회할 정도로 잘못했다"고 했다.
이에 '레미제라블'은 범죄 이력이 있는 출연자가 출연한다고 해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범죄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며, 피해자가 있는 한 범죄자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타당치 않다고 했다. 범죄 교화가 필요하냐는 의견이었다.
이를 의식한 듯, '레미제라블'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서 "기준 이상의 검증을 마쳤다"며 "오랜 시간 검증했고, 여러 가지 결격 사유가 있더라도 방송을 통해 이유가 있다는 걸 아실 거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9호 처분 소년 절도범 김동준은 방송에서 "안 잠긴 차를 열고 그 안의 내용물을 털어서 핸드폰도 팔고 그 안에 있는 카드도 긁어서 썼다. 후회할 정도로 잘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