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진짜 집에서 독립해야 하나(덕질 관련된 이야기)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진짜 집에서 독립하고 싶다....

일단 혼자서 집밖에서 외박하는거 안됨.

그리고 당일 날도 집에 늦게 들어오면 뭐라고 함(12시 이전, 일단 엄마가 안자고 기다림)

솔직히 말해서 조금 놓아주었으면 좋겠음

망해도 너희들이 망하는거다라고 생각해주었으면

근데 덕질하는게 내 취미고 일상이고 또 스트레스 해소임 

근데 부모님은 그게 싫음

내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함

근데 일반 사람이 눈에 들어오냐구... 

또 아이돌 콘서트 가는 것도 싫어함.

올콘도 이해 못함

나도 그냥 콘서트 갔다온다 이야기 하고 다녀오고 싶은데 항상 뭐라고 하니까 친구하고 놀다가 온다. 학회있다. 이러는데 솔직히 나도 싫음

근데 또 약간의 독립했을때도 핑계거리 대고 다녔었음... 

일단 다음주도 당일치기로 일본 갔다 와야 하는데 뭐라고 하지...

가요대전도 가는데....

[익인1]

나도 그냥 빨리 독립하고 싶음..편하게 덕질하게

[익인1]

맨날 친구 만난다 혼자 잠깐 잠실 간다 이런 핑계 안대게..이제 힘들당 거짓말하는거ㅠㅜ

[글쓴이]

솔직히...
근데 그때도 연락 안되면 뭐라고 함
진짜 내가 연락 2~3시간 정도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 다니던 병원으로 연락함.

[익인1]

헐 오반데…그건 진짜 독립해야겠다…빨리 나와야겠네

[글쓴이]

근데 더 예전에는 나 20대 초반에 지방대학 갔었는데 위치추적함....
문자로 내위치가 엄마한테 보고가 되었음...

[익인2]

난 그냥 친구만나러 간다고 해

[글쓴이]

우리는 그러면 친구 누구?
ㅎ

[글쓴이]

내동생은 대학친구 연락처도 엄마가 알았었어..

[익인2]

안 친한 친구들이라고 해 사회에서 만나서 엄마가 연락하기 조금 그런 인맥..

[글쓴이]

울 엄빠는 안통함...
지난번에 교수님 따라 해외 학회간다고 했더니 교수님 연락처 달라고 했었었음...
그러면서 너가 연락을 잘 받으라고 함.

내가 뭐라고 하니까 너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말해서... ㅎ

[익인3]

진짜 나도 스물 중반 넘었는데 택배검사하고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 받음...ㅎ

[글쓴이]

난 30이 넘음...

[글쓴이]

택배는 내가 없을때는 뜯지 않지만 뜯으면 옆에 와서 뭐인지 본다...

[익인4]

취업했어??부모님은 안바껴ㅠ 취업했으면 독립해그냥

[글쓴이]

내돈 내가 관리 안하고 아빠가 대신 투자하셔서...

[익인4]

그거 그냥 받아와 솔직히 누릴거다누리면서 완벽한 자유는 힘들지

[글쓴이]

받아와서 독립한다고 하면 집안 파탄날거 같음

근데 저거 제외하고는 나 우리가족 좋아해서

[익인6]

와 성인된지 오래됐는데도 부모님 아직까지도 청소년마냥 검열 엄청 심하시네….이제 부모님도 노후 위해서 자식 그만 컨트롤 하고 본인들 놀러다니시고 이러시는게 좋을텐데….

[글쓴이]

그래서 지난 9월 초에 엄빠 해외여행갔을때 동생하고 환호함.
동생은 남친이랑 2박 3일 여행가고 난 당일치기로 여행갔다오고

[익인7]

부모님이 니 걱정 안하시게 혹은 아무 말 못하시게 학교생활 or 사회생활 똑부러지게 하고 터치하지 말라고 하면 됨 뭘해도 이유가 있다고 믿음을 드리면 될거같은데

[글쓴이]

사회생활은 나 잘하고 있는데... ㅎ 진짜
그리고 내가 돈 어떻게 쓰는지 알고 싶어하고

[익인7]

왜자꾸 쓰다 지워지냐ㅠㅠ 정신적으로 부모님한테서 독랍해야해 조언도 많이 구해보고 부모님 자체가 불안이 높으신건도리가없어 설득하고 믿음드리고 선그어야함 그거 잘 안되면 나중에 결혼하고 더한일들이 벌어짐 실제목격담임 엄마랑난 각자 독립된개체란걸 어필하는 수밖에 없음

[글쓴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독립을 해야하는데... ㅎ 내 월급의 3분의 2는 내 주식통장이기는 하나 아빠가 관리하는 통장으로 가고 나머지 3분의 1로 내가 쓰는데 근데 그 3분의 1을 다 쓰기는 하는데 너도 돈을 모아야 하지 않겠니부터 생활비 내라고 해서 그럼 주식통장으로 가는 비용 줄일까 하니 그건 또 안되고...

솔직히 내가 지금까지 온건 엄빠의 도움이 크기는 했는데...
이미 증여도 받아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