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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백지영 "나나, 거절 당할 각오로 뮤비 출연 부탁…'무조건 하겠다'더라" [엑's인터뷰②] | 인스티즈

https://naver.me/GkRtgqGK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백지영이 컴백 타이틀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에 만족감을 표현,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과 주연 배우 나나, 채종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일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Ordinary Grace)' 발매를 앞둔 백지영이 컴백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신보 '오디너리 그레이스'는 삶의 작고 평범한 부분에서 느끼는 소중함과 깊은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백지영의 깊은 내공과 차원이 다른 감정 표현을 엿볼 수 있는 5트랙으로 채워진다. 

타이틀곡 '그래 맞아'는 백지영의 담담한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가수 강타를 필두로 싱어송라이터 히키(Hickee)와 프로듀서 Klozer가 힘을 합쳐 곡을 완성, 백지영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백지영은 타이틀곡 선정 과정에서 작가진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인 '블라인드 모니터'를 진행했다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곡이 '그래 맞아'였다. 작곡가가 누군지 물었더니 강타더라. 이건 정말 운명이다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그래 맞아'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또 이번 타이틀곡 선택 배경에 노래 제목이자 첫 소절인 '그래 맞아'가 크게 끌린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 제가 부른 노래 속 여자들은 보통 처량하고 불쌍하고 처절하고 많이 아팠다. 그런데 이번 곡은 '그래 맞아'라는 첫 소절부터 인정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서 좋았다"고 전하기도.

백지영은 이어 "그동안 제가 부른 노래와 감정적으로 해석 자체가 달랐다. 항상 녹음할 때 '조금 더 말하듯이, 슬프지 않게, 담담하게 불러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노래를 다르게 접근했기 때문인지 처음부터 힘이 빠진 채 노래를 불러서 녹음 진행이 빨리 됐다. 그만큼 신선하고 좋은 노래"라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백지영은 이날 인터뷰 초반부터 뮤직비디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라운드 인터뷰 특성상, 매 시간마다 인터뷰 시작과 함께 뮤직비디오 시사를 진행할 텐데도 항상 같은 텐션으로 감동하고 감사의 마음을 거듭 표현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백지영은 먼저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스위트홈2'에 출연, 이를 계기로 이 감독과 인연이 되어 친분을 맺게 되었다고. 

백지영은 "사석에서 두 번째 만났을 때쯤에 감독님이 '내가 뮤직비디오 찍어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지영씨의 곡을 찍어볼 수 있는 영광을 가져도 되냐'고 먼저 제안하셨다. 그때까지도 '그래 맞아'가 나오기도 훨씬 전이었다. 그저 감사한 마음에 '제가 감독님의 명성에 폐가 되지 않을 좋은 곡, 자신 있는 곡이 나오면 그때는 실례를 무릅쓰고 꼭 부탁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생각보다 빠르게 '그래 맞아'가 나오게 됐고, 백지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감독은 바쁜 일정을 조율해가며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게 됐다고. 백지영은 "상상초월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빼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정보/소식] 백지영 "나나, 거절 당할 각오로 뮤비 출연 부탁…'무조건 하겠다'더라" [엑's인터뷰②] | 인스티즈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남녀 주인공. 사랑하는 남녀가 사랑, 이별, 재회를 통해 느끼는 감정을 다이나믹하게 표현하는 뮤직비디오인 만큼 두 주인공의 역량이 너무나도 중요했다. 

백지영은 "여자 배우에 대한 조건이 까다로웠다. 예쁘고 나이도 많지 않으면서 얼굴은 트렌디해야 했다. 춤을 잘 춘다기 보다는 몸을 쓸 줄 알아야 했고, 연기력은 당연히 갖춰야 했다. 누가 있을까 찾다가 B안도 없이 오직 한 사람, 나나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이어 "나나와는 과거 애프터스쿨 활동할 때부터 알고 지냈다.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은 있었다. 나나의 매력이 바로 뜬금없이 '언니 뭐하세요? 잘 지내세요?'라고 연락하는 거다. 얼마나 귀엽냐. 제게 그렇게 편하게 연락해주는 후배가 잘 없다. 그래서 가끔 그렇게 얼굴 보고 멀리서나마 응원만 하고 지냈다"고 떠올렸다. 

오직 단 한 사람, 나나로 의견이 모아지자 백지영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그는 "모두 무조건 나나여야만 한다고 했을 때 '사실 제가 나나를 조금 안다'라고 나섰다. 그리고는 장문의 메시지를 나나에게 보냈다. 솔직히 거절 당할 각오를 하고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실 평소에 이런 부탁하면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말하지 않나. 그런 말을 잘 믿지 않았다. 그런데 나나를 통해 진짜 '흔쾌히'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정말 미안하지만 개런티도 말도 안 되게 적은데 '무조건 하겠다'고 하더라. 이게 '흔쾌히'다. 나나도 바쁠텐데 날짜까지 다 맞춰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나나와 완벽한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 역시 중요했다. 백지영은 "남자 배우도 나나의 표현을 잘 받아주면서 몸도 잘 쓸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던 찰나에 나나가 채종석을 제안했고, 둘의 그림체가 좋고 감독님도 마음에 드시는지 큰 고민 없이 바로 선택하셨다. 결과적으로 둘의 합이 너무 좋았고,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사진=트라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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