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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인터뷰③] 백지영 "남자 가수 피처링, 이제는 띠 두바퀴 돌아야 해…옥택연도 띠동갑" | 인스티즈

https://naver.me/xl02Gpzq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백지영이 새 댄스곡에 대해 귀띔했다.

백지영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댄스곡 컨택트한 곡이 있는데, 한 곡은 남자 가수 피처링이 있는 곡"이라며 "'내귀에 캔디' 당시 옥택연도 띠동갑이었는데, 이제는 띠 두 바퀴는 돌아야 한다"라고 했다.

백지영은 2일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특히 이번 신보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 1999년 데뷔한 백지영은 '사랑 안해', '잊지 말아요', '총맞은 것처럼' 등 애절한 발라드는 물론, '대시', '부담', '내 귀에 캔디' 등 댄스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 여자' 등 OST로도 히트곡을 남기며, 극의 몰입도를 더 높였다는 평을 들은 바다.

이번 앨범이 25주년인 만큼, 백지영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지영은 "20주년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어린 상태였고, 중요하게 생각한 어떤 가치가 막 20주년, 25주년이라는 의미에 크게 두지 않는다. 그냥 지금도 사실 25주년에 대한 얘기를, 기념 앨범을 내면서 만든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그것 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의미를 부여해본다면, 24주년, 26주년 다 똑같은 것 같다. 그래도 여자 솔로 가수가 20주년을 맞았다는 것에 저희 스태프분들도 그렇고, 질문을 주신 분들이 대단하다고 감사하게도 말씀해 주셔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었다"며 그간 공백이 길어진 이유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는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가치들이 조금 달라진 것 같더라. 일상의 소중함, 평범함 안에 있는 것들, 선택하는 노래도 이쪽으로 간 것 같다"고 거들었다.

25주년이기에, 정규앨범 형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미니앨범으로 구성된 것에 팬들에게는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긴 바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모두 발라드곡들로만 수록돼, '댄스 가수 백지영'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서운함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은 "정규앨범도 생각했다. 댄스곡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앨범 타이틀을 보시면 알겠지만, 일상에 어떤 기쁨들이나 소중함이라던가 이런 주제를 가져야겠더라. 댄스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또 "댄스는 되게 저한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제가 댄스 히트곡이 있기는 하지만, 댄스를 한지는 오래됐다. 댄스는 나이 더 들기 전에 하고는 싶은데, 이 앨범 타이틀이 아닌 다른 타이틀에 넣고 싶더라. 작업 시간도 타이트했을 것 같다. 아무래도 모든 일은 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 대신 몰입도 있게 앨범을 만드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공개될 댄스곡에 대해 궁금증도 생긴다. 백지영은 "두 곡 정도 컨택트를 해놨는데, 한 곡은 남자 피처링이 있는 곡이고, 한 곡은 솔로곡이다"고 예고했다.

특히 백지영은 '내귀에 캔디'로 당대 최고 아이돌이었던 보이그룹 2PM 옥택연과 호흡을 맞추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다. 남자 피처링이 있는 댄스곡을 컨택트했다는 말에, 어떤 남자 가수가 후보로 올랐는지에 질문이 나왔다.

"이제는 나이차가 너무 많이 벌어졌다. 택연이와 저도 띠동갑이었다. 이제는 두 바퀴를 돌아야 하는 상황이라, 이게 저는 케미가 썩 떠오르는 게 없더라"는 백지영은 "이 두 곡이 되게 좋기는 한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이를 빼놓고 생각했을 때, 남자 가수 괜찮은 애들은 너무 많다. 너무 많이 있어서 많이 없다고도 보는 것 같다. 제 상대로 보지 않으면 괜찮은데, 제 상대로 보면 어렵더라. 남자 피처링을 꼭 해야 한다면, 제 의견 보다는 스태프들 의견을 참고 할 것이다"고 했다.

댄스와 발라드, 모두 성공한 백지영이기에 장르에 대한 정체성도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백지영은 "사실 제 공연 안에서 댄스 비중이 적지는 않다. 대중이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발라드가 맞는 것 같다. 요즘 걸그룹이 하는 댄스정도는 아니라도, 제가 댄스를 하는 것에 있어서 저는 거부감이 없다. 늦은 감이 생기기 전에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이 5자 들어가기 전에는 하자고 했는데, 얼마 안 남았다. 바로 내년이다"고 웃으며 "그런데 지금 저나, 5자 들어간 저나 다르지 않을 거라 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백지영의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는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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