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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의 재결합이 확정됐다. 라디오 콘텐츠로 다시 만난다.
1일 유인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채널에 아이유 출연 공지가 올라왔다. 아이유가 유인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는 건 지난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햇수로 9년 만이다. 이날은 유인나가 만 5년 넘게 진행한 KBS Cool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하차 전 마지막 생방송 날이었다.
이번 만남은 유인나가 자신의 장기를 앞세워 새롭게 라디오 콘텐츠를 론칭하면서 성사됐다. 유인나는 지난달 8일 유튜브를 통해 '유인라디오'를 론칭했다.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배우 공유 등이 거쳐 가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만날사람인나' 콘텐츠에 나오게 된다. 제작진은 '아이유에게 궁금한 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업로드했다. 게시 14시간 만인 현재(2일 오전 기준) 댓글 900개를 돌파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아이유와 유인나는 연예계에서도 절친으로 소문났다. 그 인연은 10년을 훌쩍 뛰어넘는다. '아이유인나'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팬들 역시 두 사람의 만남과 수다가 언제 펼쳐지나 기다리고 있었을 터.
유인나는 지난해 아이유가 진행하는 '팔레트' 콘텐츠에 출연하기도 했다. 1년 8개월 만에 한 프레임 안에 담긴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어떤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을 개최,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연말에는 특별한 스케줄 없이 온전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