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와 후이는 지난달 28일 오사카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Zepp Osaka Bayside), 30일 요코하마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2024 JINHO HUI FAN-CON [HOME STAY] IN JAPAN'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DO or NOT'으로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연 진호와 후이는 'Dr. 베베(Dr. BeBe)', '바스키아', 'Call My Name' 등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된 노래들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올해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도약한 진호는 "처음으로 솔로로 활동했는데 제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팬분들과 함께 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첫 솔로 데뷔곡 'Teddy Bear'와 수록곡 'Bad Criminal'을 열창했다.
또한 올해 한 장의 미니 앨범과 두 곡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숨 가쁜 활약을 이어갔던 후이는 "올해 활동의 원동력은 팬덤 유니버스였다. 유니버스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전하며 'Easy dance (Feat. 권은비)'와 '흠뻑'을 선보였다.
이번 팬 콘서트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고 두 사람을 응원해온 팬덤 유니버스와 함께하는 홈 파티 콘셉트로 진행됐다. 진호와 후이는 연말 집에서 즐길 만한 특별한 노래들을 직접 소개하고 부르며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고 이어 다채로운 미니 게임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진호와 후이는 앙코르 무대로 메가 히트곡 '빛나리'를 비롯해 팬송 '고마워'로 대미를 장식하며 "팬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고 새해를 더 행복하게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유니버스와 함께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호, 후이는 연말을 맞아 각각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서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 콜리 역과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서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싱글리스트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600475#_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