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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시상식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일 채널 '짠한형'에는 "에픽하이 {짠한형} EP. 70 힙합계의 랜섬웨어 N픽하이! 살릴 수 있는 것만 살렸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시상식에 관련된 경험담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시상식에서는 연예인들이 턱시도를 입고 화면에선 박수치는 모습이 잡히지만, 백스테이지에서는 사장님들이 ‘PD 놈 나와’라며 고성과 날라차기를 날리는 경우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PD님 입장에선 섭외를 위해 모두에게 ‘대상’이라고 약속하지만, 결국 한 명만 받을 수 있는 구조라 PD도 매번 시상식마다 수명이 단축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상을 요새 보면 다 주지 않느냐"는 타블로의 말에 투컷은 "언젠가 상이 열다섯 개로 나뉘지 않을까. 안무 대상, 노래 대상, 인기 대상 등으로 다 붙이면 모두 만족하지 않겠냐"고 비꼬았다. 이에 타블로는 "1/N로 나눠야돼"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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