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청룡영화상의 새 안방마님으로 대중 앞에 섰다. 하지만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26년 동안 보여준 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불안정한 호흡과 부정확한 발음 그리고 치명적인 실수까지 연발하며 '역량 부족'만 입증하고 끝나버린 그의 청룡영화상 첫 MC 도전이다.
한지민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이제훈과 새로운 MC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최장 MC' 기록을 세우고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김혜수의 후임이 된 그는 청룡영화상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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