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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2025년 4월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싱글 ‘Mean It’로 데뷔한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I miss you, I'm sorry’, ‘21’ 등이 수록된 첫
EP 'minor'(2020)에 이어 두 번째 EP 'This Is What It Feels Like'(2021)를 통해 베드룸팝과 인디팝의 감성적인 사운드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2022년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Sour’ 북미 투어의 오프닝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더욱 인지도를 넓혔다.
2023년 발표한 첫 스튜디오 앨범 'Good Riddance'는 미국 빌보드 ‘올해의 베스트 앨범 50’에 오르는 등 평단의 호평이 속에 쏟아졌고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 후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올해 6월에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Secret of Us'은 영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300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빌보드 핫100 첫 진입에 성공한 ‘Close To You’에 이어 ‘That's So True’는 현재 UK 싱글 차트에서 4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북미 투어에 오프닝 아티스트로 참여하면서 첫 협업으로 선보인 싱글 ‘us. (feat. Taylor Swift)’는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매혹적인 보컬과 감성적이고 솔직한 가사는 국내에서도 음악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비대면 라이브 무대로 진행된 배철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기획 '그래도 음악이 있다'에 참여해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Stay’를 선보이기도 했다. 앨범 발표 이후 진행 중인 ‘The Secret of Us’ 투어는 매진을 기록한 북미 공연과 내년 유럽 공연에 이어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으며 가장 큰 규모의 헤드라인 투어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대표적인 여성 뮤지션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첫 내한 무대인 만큼 큰 기대감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첫 내한공연은 2025년 4월 6일 오후 6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2월 12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