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스스로를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킨 이서연은 전 남편 한정원(공유)과 이혼 후 기간제 결혼을 직접 의뢰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과 끝없는 욕망을 내비친다.
김 감독은 "그 캐릭터를 조금 더 선명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 한정원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정원의 전화를 받고 원초적으로 본인의 화를 해소하는 방식으로 베드신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감독은 베드신 촬영이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성인적인 감성으로 찍는 게 처음이었다. 실제 촬영장에선 긴장됐다고 해야 할까. 배우들의 컨디션들을 고려하고 배려하고 하기 위해서 현장에서는 '빨리 끝내야 한다'는 그런 게 있었다. 배우와 사전에 많은 협의를 했고 본인들의 의견, 아이디어도 많이 듣고 같이 맞춰서 조율해서 해나갔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노인지-한정원과 이서연-윤지오 정사신 수위 차이에 대한 의문의 반응도 나왔던 바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캐릭터의 정서적인 부분이 다르다고 짚었다. 김 감독은 "인지 정원은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베드신으로 갔을 때 원초적이고 날 것 같은 느낌보다 아름다움이 있다고 해야 할까, 그런 톤이면 충분했다. 그런 정도의 노출이나 베드신 연출은 필요하지 않았다. 서연 같은 경우는 극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이런 신 배치는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받아들이실 때 '불필요하지 않나?' 이러시면 '그랬나?' 싶기도 하다"며 시청자들 반응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김 감독은 "사람마다 개인적인 상처는 누구나 있다.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보일 것 같았다"며 "이 드라마는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지 않나 싶다. 외로움에 대한 부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노인지-한정원과 이서연-윤지오 정사신 수위 차이에 대한 의문의 반응도 나왔던 바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캐릭터의 정서적인 부분이 다르다고 짚었다. 김 감독은 "인지 정원은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베드신으로 갔을 때 원초적이고 날 것 같은 느낌보다 아름다움이 있다고 해야 할까, 그런 톤이면 충분했다. 그런 정도의 노출이나 베드신 연출은 필요하지 않았다. 서연 같은 경우는 극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이런 신 배치는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받아들이실 때 '불필요하지 않나?' 이러시면 '그랬나?' 싶기도 하다"며 시청자들 반응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김 감독은 "사람마다 개인적인 상처는 누구나 있다.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보일 것 같았다"며 "이 드라마는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지 않나 싶다. 외로움에 대한 부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