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관련 탄핵 논의에 대해 “아마 (여당 내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논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오늘 일정은 오전 11시에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원내대표와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었다”며 “그건 그대로 할 가능성이 있고 그때 아마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겠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시에 (본회의가 열리면) 탄핵안도 올라오겠죠”라며 “탄핵안은 150표만 되면 되니까 그건 그대로 통과될 것이다. 그 정도가 정해진 수순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