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명하복 어쩔수 없다 생각했는데

나도 이젠 모르겠다

일단 다짜고짜 계엄령 내려지고 소집돼서 투입되면 어리버리 할 수도 있지만

군인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게 ㄹㅇ 공포다

이제 한번 겪었으니까 군대 내부에서도 관련된 교육이 꼭 있었으면 좋겠음 ㅜ

[익인1]

그 순간에 불법인지 아닌지 바로 판단하는게 힘들었을겉같음 항명하려면 엄청난 용기도 필요할거고

[글쓴이]

ㅇㅇ 그니까 그런 판단을 하고 항명할수 있는 기조를 만드는게 너무나 중요해 보여...

[글쓴이]

솔직히 군대라 기대는 안하지만

[익인2]

방구석 앉아있던 나도 아직 황당하고 얼떨떨한데 솔직히 상황파악 어려웠을 것 같음... 그래서 무작정 비난하긴 힘든 것 같아

[글쓴이]

ㅇㅇ... 아마 조금만 시간이 있었어도 이건 아니지 할 사람들도 있었지 않나 싶다 근데 어쩔수 없지 ㅠ 다 감수하겠지...

[익인2]

상명하복이 원칙인데 판단도 해야한다는 게 ㄹㅇ 모순이긴 한데ㅠ 잘못은 잘못이니까...

[글쓴이]

그로게...

[익인3]

상명하복은 원칙이라는거 이해하는데 그 상황을 접하는, 당장 누군가의 생명을 뺏을 무기를 지닌 개개인의 신념이나 성향으로 생겨나는 행동을 생각하면...정말 두려운 일이라 생각돼.

[글쓴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