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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까지 겹악재
일부 기관 투자자 투자 철회 및 보류
미래에셋 “셀다운 작업 순항”

[정보/소식] 방시혁 이면 계약 논란에… 미래에셋證, 하이브 4000억 CB 매각 불똥 | 인스티즈

https://naver.me/IDF5VXNz

미래에셋증권이 4000억원 규모의 하이브 전환사채(CB)를 셀다운(재매각)하는 가운데, 연이은 악재에 기관 투자자 수요가 흔들리고 있다. 재매각에 실패하면 미래에셋증권이 CB를 모두 떠안아야 해 주가 하락에 따른 위험을 모두 짊어지게 된다.

CB(Convertible Bond)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 기준 가격인 전환가액보다 현 주가가 높으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가가 낮게 형성될 경우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조기상환을 요구해 원금을 돌려받곤 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브 CB 4000억원을 매각 중이다. 지난달까지 절반가량이 매각되며 순항하는 추세였으나, 일부 기관 투자자가 투자를 철회하거나 판단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 투자자들이 변심한 이유는 하이브를 둘러싼 악재들이 연이어 터진 영향이다.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의 걸그룹인 뉴진스가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한 데 이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4년 전 기업공개(IPO) 당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계약을 맺고 4000억여원의 수익을 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 기관 투자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투자를 검토했으나 결국 드롭(철회)했다”며 “연이은 악재로 리스크 부서를 설득할 자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관 투자자 역시 “연말 북클로징(회계 장부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굳이 잡음이 있는 투자를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기관 투자자는 관련 악재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것이란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한 기관 투자자는 “하이브는 항상 거버넌스 관련 잡음이 있던 회사라 애초에 그런 이슈를 심각하게 생각했던 투자자들은 CB 인수를 검토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악재가 단순 소음이라면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지난 10월 15일 이사회를 열고 4000억원의 4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캐피탈을 대상으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표면 금리와 만기 금리 모두 0%인 CB로, 주가 상승을 통한 차익만 노릴 수 있다. 주식 전환은 내년 10월부터 가능하고, 전환가액은 21만8000원이다.

2021년 발행된 사모 CB의 전환가액이 38만5500원이었음에도 하이브 주가가 20만원을 밑돌자 보통주로의 전환이 어려워 차환 발행을 선택했다. 2021년 이 CB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풋옵션을 청구해 무려 99.95%의 행사율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도 하이브 주가가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는 데 베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환사채 셀다운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매각 물량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날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5.01%) 상승한 19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 등 16개 증권사가 전망한 하이브의 1년 뒤 주가는 평균 27만5000원 수준이다. 현대차증권이 31만원으로 가장 높게, 다올투자증권이 25만원으로 가장 낮게 추정했다. 증권사들은 하이브가 올해 2조196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수치다.

오귀환 기자 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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