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이승환은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공연 재개 소식에 팬들은 "정말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밤새 잠도 못 자고 이게 뭔지", "공연 못볼 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앞서 이승환은 비상계엄이 선포됨에 따라 12월 4일, 5일 예정된 '흑백영화처럼' 공연을 취소했다. 다만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시간여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며, 공연은 정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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