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기막힌 사연의 이혼녀 지송이(전소민 분)와 이혼 전문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 분)의 숨막히는 상담 현장이 공개돼 이들의 첫 만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안한 눈빛과 의기소침한 포즈로 (돌)싱글녀 송이의 불안감과 조바심을 보여주는 전소민과 서류와 볼펜을 들고 이혼과 관련된 법률 조언을 건네는 변호사 최다니엘의 투샷이 담겼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전소민은 그런 최다니엘을 경계심과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어 의뢰인이 믿고 의지해야 할 변호사를 오히려 불신하는 일반적인 이혼 상담 현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
반면 최다니엘은 그런 전소민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물음표 가득한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어 대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와 예고 영상에서는 집으로 배달 온 웨딩 사진 택배 상자도 채 뜯지 못한 장면과 지송이가 신혼부부 대출을 받기 위해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는 정황이 설명된 만큼 어째서 지송이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인지 그 과정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 등 믿고 보는 캐스팅과 넷플릭스 ‘청담국제고등학교’의 민지영 감독,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 등 감독, 작가, 배우가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로코계에 신박한 재개발 열풍을 예고한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오는 5일 저녁 9시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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