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도 그렇고 울 아빠도 그렇고 경상도 사람이지만
둘다 운동권이었고 엄마는 그 당시에 학생회장 출신에 앞에서 이끌다가
경찰서까지 갔다옴 이후에 입당해서 정치생활?까지 했다 하고
완전 민주당 계열이었음 나 어릴 때 노무현 생가 가서 직접 뵀던 기억도 있고
심지어 자기가 좋아했던 안희정 성폭행에 여러 일 있고 나서 정의당으로 빠짐 노회찬 차기 대권후보로 엄청 지지했는데 돌아가시고 또 민주당에서 뭐 와르르 터진 뒤
갑자기 티조, 조선일보 뉴스 보더니 완전히 국힘으로 돌아섬 그러고 윤석열 뽑음. 물론 투표권은 존중해줘야 하지만, 아빠랑 완전 싸우고 그 이후로 밥상머리에서 정치얘기 안 꺼냄 근데 뭐만 하면 엄마가 먼저 이재명이 어쩌고~~ 이럴 때마다 내가 나라가 완전히 망한 게 누구 잘못이냐, 누가 뽑았는지 모르겠다 이러면 급발진해서 얘기하지마라 이랬거든 근데 오늘 이 사태보고 뭘 느낄지 참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