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사령관 "사람을 절대로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지시
“국회 경내에 투입된 특수전사령부 병력이 총에 실탄을 장전하지 않거나 탄알집을 안 꽂고 국회에 진입했다. 국회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막기 위한 본청 본회의장 진입을 끝내 하지 않았다. 특전사 전투력으로 상황 진압은 15분 안에 끝났을 것이다. 핵심은 군사계획의 핵심인 통일된·전술적 행동이 없었다는 것이다. 특수전사령부에서 지침을 내린 것이다. ‘사람을 절대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4일 육군특수전사령부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스카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수전사령부의 경우 국방부 장관·계엄사를 통한 군의 지휘 계통에 따를 수밖에 없던 상황에서 내린 지침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계엄군에게 국회 경내 투입 당시부터 무력 진압 혹은 점거 의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실탄 장전 설을 반박한 소식통은 “해당 실탄은 공포탄 혹은 시뮬레이션탄이라는 제보가 숱하다”며 “무력점거 의지가 있었으면 계엄군 모두 실탄을 장전했을 것이며 폭약을 사용하여 현장을 진압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