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보고된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퇴진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최 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 급선회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여당 기류를 보고 의원총회에서 '이거(감사원장 등 탄핵)는 다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해당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탄핵안도 발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