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계엄령 이후 공유는 2005년 한 패션지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로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꼽은 인터뷰가 다시금 언급됐다.
그러면서 "정확한 팩트는 제 20대 초 중반에, 연예계라는 곳이 어떤지 잘 모르고 지금보다 생각이 짧았던 때 서면으로 작성한 한마디"라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어떤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었던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신중을 기했어야 하는 워딩이 아니었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역사의식이나 도덕성, 윤리로 살지 않았고 이틀 전에 일어난 일에 있어서 모두와 같은 마음이다. 답답하고 화나는 마음으로 생중계를 지켜봤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명인으로서 여러 가지 일을 겪어야 하는 것에 대해 "감내할 수밖에 없는 일 같다"라며 "원래 최대한 받아들이려고 하는 편인데, 저도 사람이니까 속이 썩겠지. 어떻게 하겠나. 너무 힘들면 떠나지 않겠나. 극단적이긴 하지만, 하다하다 너무 힘들면 저도 사람이니까 쉴 수도 있고, 은퇴하겠다는 건 아니다(웃음) 여행을 갈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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