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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비상 계엄령 해지된 날 가수 노엘이 신곡을 발표했다. 4일 노엘은 '사랑 평화 자유' 신곡을 깜짝 선공개했다.
'사랑 평화 자유'에서는 "행복 속에 파묻혀 어지러워", "Im fine good(잘 지내)", "사랑 평화 자유"의 가사가 반복된다. 노엘은 그 중에서도 자유는 '그토록 갈구했던'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외쳐봐'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상 계엄령이 해지 된 날에 신곡을 발매했기에 노래 속에 외친 '사랑 평화 자유'가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의 곡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랑 평화 자유 이런 단어들을 노래로 표현해서 무게감을 주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 "멋있다. 파이팅이야 항상", "현대정권 저격이냐", "신곡 대박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엘은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개국공신으로 불리는 전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이다. 3일 10시 24분께 윤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한 팬은 해당 보도 기사를 캡처한 뒤 '노엘을 국회로'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노엘은 "니들은 집에 있어. 공익이지만 형이 지켜보겠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어쩌냐 겨울인데 '콜드윈터'나 들어라"라며 자신의 곡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노엘은 2020년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됐다.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19년, 2021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 받아 부친 장제원 전 의원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안긴 바 있다.
홍진혁(hj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노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