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3534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배경이 여전히 의문에 휩싸인 가운데 일각에서 자극적 극우 콘텐츠 유튜브인 '틀튜브'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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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틀튜브'가 여당과 대통령실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증언들이 곳곳에서 나온다.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대위 부위원장은 2020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통합당에 와서 놀란 것은 언론 대신 보수 유튜브 채널을 정론지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라며 "보수 유튜브 채널을 단순히 지지자와의 소통 창구 정도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민의나 대중의 반응으로 착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