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선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이자 배우인 정혜선은 "이 자리에 상을 주려고 나왔지만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내 가슴에 와닿는다, 너무나 큰 별이 일찍 졌기 때문"이라며 "1971년에 데뷔해서 50년 동안 우리 온 세상 사람들을 너무나 재밌게 웃겨주던 고 김수미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또 다른 곳에서 더 큰 행복을 누릴 것이라고 믿으며 이 상을 수미에게 전한다"고 김수미를 소개했다.
이어 고 김수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이 대리 수상을 하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되신 고 김수미 선생님의 며느리다, 서울국제영화대상,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들에게 우리 어머니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이어 서효림은 떨리는 목소리로 "조금은 유별나기도 하고 때로는 고집스럽기도 한 우리 어머님이 그래도 대중과 오랜 기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많은 정을 나눠주시고 항상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배우로서 열정과 어머님께서 느끼셨던 이 아름다운 관심들(에 감사하다), 영원히 여러분들께서도 기억해 주시기 바라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효림은 떨리는 목소리로 "조금은 유별나기도 하고 때로는 고집스럽기도 한 우리 어머님이 그래도 대중과 오랜 기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면서 많은 정을 나눠주시고 항상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배우로서 열정과 어머님께서 느끼셨던 이 아름다운 관심들(에 감사하다), 영원히 여러분들께서도 기억해 주시기 바라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