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이하 ‘이한신’) 측은 12월 6일 본격적인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 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고수, 오정그룹 어떻게 무너뜨릴까
‘이한신’을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 그 중심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변호사 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활약이 있다. 이한신(고수 분)은 가석방 심사관으로서 악인들의 가석방을 방어하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런 그의 진짜 목표는 지동만(송영창 분)과 지명섭이 이끄는 오정그룹을 무너뜨리는 것.
지난 6회에서는 지명섭이 등장하자마자 최정학(남민우 분)을 죽이며 그가 반성을 모르는 악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또한, 지동만은 이한신의 약점이 천수범(조승연 분)임을 알고 이를 이용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들을 막기 위한 이한신의 철벽 방어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이 예고됐다. 과연 이한신은 어떤 전략으로 오정그룹을 무너뜨리고, 지동만과 지명섭을 응징할지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 권유리, 동생 죽음의 비밀 밝힐 수 있을까
광역수사대 경위 안서윤(권유리 분)은 동생 안다윤(김예나 분)의 죽음을 추적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지명섭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안서윤은 그곳에서 일하던 최정학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려 했다. 하지만 지명섭의 귀국과 함께 최정학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고, 안서윤은 다시 처음부터 단서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과연 안서윤은 이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동생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그의 끈질긴 추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백지원, 고수 만나고 어디까지 변화할까
처음엔 돈이었다. 사채업계 레전드 최화란(백지원 분)은 떼인 돈을 찾아주겠다는 이한신의 제안에 그와 손을 잡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이한신이라는 인물 자체에 깊은 인상을 받은 최화란은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다. 이제 돈이 아닌 인간 이한신을 보며 움직이게 된 최화란이 앞으로는 어떤 일까지 협조할지, 그와 이한신의 공조가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 등장만으로 판도 바꾼 이학주, 어떤 결말 맞이할까
지명섭의 등장은 ‘이한신’의 2막을 완전히 뒤바꿨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극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동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최정학을 죽인 지명섭이기에, 그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지명섭의 끝없는 악행과 이를 저지하려는 이한신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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