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인엽은 "이 작품으로 화제성 1위에 등극한 사실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그랬다고 하더라. 부모님이 아들 검색을 하시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셨다. 이후 메신저로 '아들 이게 뭐야’라고 하시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어 "너무 좋고 기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시는구나라는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할 거다. 이제 알아주셨으니까 내가 책임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벌써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은 황인엽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할지 고민"이라며 "나를 찾아주는 팬들을 볼 때마다 눈을 못 마주치겠더라. 눈물이 날 것 같다. '왜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시지?', '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내주시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생긴 게 큰 버팀이 되는 것 같다. 날 무조건적으로 지지해 주는 사람들은 가족밖에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사랑해 주시는 건 정말 큰일인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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