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홍 차장은 국정원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홍 차장에게 전화해 주요 인사들의 위치 정보 제공을 요구했고, 홍 차장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소식통은 홍 차장이 윤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뒤 이를 한 대표 측에 알렸고, 윤 대통령은 이러한 사실들을 보고 받은 뒤 보안 유출 등을 이유로 경질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