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BS 연기대상의 MC로 합류한 김혜윤이 '2024 SBS 연기대상'의 포문을 열었다. 6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김혜윤은 깜찍한 루돌프 복장을 입고 나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연기대상을 예고했다.
영상 초반 "안녕, 나 혜윤이야"라는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김혜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뭐 해? 혹시 약속 없으면 나랑 같이 파티갈래?"라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올해는 조금 더 빨리 만나는 미리 크리스브스 파티 SBS 연기대상'이라는 자막이 깔리며 이번 연기대상의 콘셉트가 공개됐다.
'2024년 드라마 화제성 1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빛나는 SBS 화제작들이 등장하며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재벌형사', '커넥션', '7인의 부활', '굿파트너',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 '등 한 해 시청자들에게 도파민 폭발하는 시원한 사이다 대잔치를 선사했던 작품들의 명장면들이 등장해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빌런보다 지독한 주인공들'이란 자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연기 파티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던 주연들의 시상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상 말미에는 김혜윤이 다시 등장해 속삭이듯 "그리고 나도 나와"라며 윙크를 날리고, "12월 21일에 만나. 메리 크리스브스!"라고 인사를 전하며 1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이처럼 1차 티저에서는 예년 진행됐던 연말연초 분위기의 연기대상과는 사뭇 다른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의 시상식을 예고하며 흥미를 더했다.
신동엽, 김혜윤, 김지연 3MC의 진행으로 만나볼 '2024 SBS 연기대상'은 오는 21일 저녁 8시 3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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