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한다. 정계 입문도 노무현에 의해 영입되었고, 한때 원조 친노라고 불렸을 정도로 줄곧 노무현의 최측근으로 있었다. 대표적으로 반노였던 후단협이 맹비난할 당시, 끝까지 노무현을 비호한 적도 있었고, 보수 정당으로 당적을 바꾼 지금까지도 노무현 추도식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이는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때도 보여지는데,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황교안이 불참했을 때도 조경태는 자유한국당 의원 신분으로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여야 모두를 비판한 적도 있었다. 다만 친노의 후예로 여겨지는 문재인 및 친문 세력과는 사이가 나쁘다. 조경태가 처음부터 문재인을 비판한 건 아니었고, 노무현 사후 문재인이 정계에 입문하면서부터 노선이 달라 마찰을 빚었기 때문이었다. 첫 당선 당시, 노무현이 "조경태 학습법을 배워야 한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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