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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과 불가해였어
이기심이 지닌 원초성과 역겨움, 여기서 발발하는 아이러니, 내내 주인공이자 타자인 영혜에 대한 불가해
인물들의 속내가 너무 역겨우면서도 본성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영혜를 이해하려 노력해도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그럼에도 작가님 말처럼 어느 쪽이 정상이고 어느 쪽이 광기인지 구분이 안 가기도 하고... 고통3부작이라는 말처럼 소년이 온다랑 다른 의미로 고통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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