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방탄소년단 정국, 2년 연속 빌보드 재팬 연말 결산 최고 순위 기록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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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 재팬'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해외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존재감을 빛냈다.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이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정국이 발매한 첫 솔로 싱글 'Seven'(세븐)은 종합 노래 차트인 '핫 100' 39위에 올랐고, '스트리밍 송' 차트 28위를 차지했다.

'Seven'은 지난해에 이어 빌보드 재팬 '핫 100'에 2년 연속 랭크 됐으며, 정국은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해외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스트리밍 송즈' 차트에서는 해외 솔로 아티스트 곡 가운데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정국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은 '다운로드 앨범' 차트 18위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연속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다.

정국은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차트에 35위에 올랐고, 이 역시 2년 연속으로 해외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정국의 'Seven'은 발매 이후 빌보드 재팬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통산 66주 동안 진입했다. 'Seven'은 '핫 100' 차트에 K-팝 솔로 가수 노래 가운데 최장 기간 랭크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GOLDEN'은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 1위,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다. 발매와 동시에 20만 5961장의 판매량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했고, 작년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The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 RIAJ)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정국은 'Seven' 클린 버전(Clean Ver.)과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로 1억 회 이상 누적 재생 수를 달성하며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정국은 'Seven'으로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Song of the Year by Download)를 수상했다. 정국은 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는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