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속에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들은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 체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7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결방을 확정했다.
'열혈사제2'는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흥행작. 여기에 '지금 거신 전화는'은 입소문을 타고 드라마 팬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었다. 지난주 첫 방송된 '옥씨부인전' 역시 호평 속에 시청률 급등을 보였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두고 여야의 갈등이 첨예하고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드라마를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선택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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