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25l 1
[OSEN=연휘선 기자] 77개 단체의 2518명의 영화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오전 영화인 단체는 지난 5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으로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연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 연명한 영화인들은 "지난 3일 밤 10시 22분, 현직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2시간 30분 만에 국회가 비상계엄의 해제를 의결한 지도 이틀이 지났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 군부독재를 떠올리게 하는 비상계엄 포고문, 국회의결 후 3시간이 지나서야 국무회의 의결정족수가 성사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발표된 비상계엄 해제, 도무지 행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조차 의심스런 일련의 과정에 더해, 4일에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 이유가 야당을 향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화인들은 "마치 정권의 치적인 양 홍보하기 바빴던 한류의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장과 표현의 자유가 문화예술분야 성장의 가장 큰 밑거름임을 지적했던 해외의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과 방문객 감소를 예측하며 연일 보도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안위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으며, 외화환전을 거부당했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다. 현직 법무부 감찰관이 ‘계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사표를 냈다는 보도만 들릴 뿐, 현직 국무위원 누구도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 이외에, 위법한 계엄에 맞서서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는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지시와 명령에 의해 영혼 없는 일을 진행했다는 블랙리스트의 작동원리와 그럴싸한 변명이 얼마나 허위였는지 명명백백하게 증명되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지난 윤석열의 대통령 집권 기간 동안 우리 영화인은 일방통행식 정부의 영화 예산안의 불편부당함을 지적해왔다. 법률에 명시된 권한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편성안은 윤석열의 일방통행식 폭거에 의해 좌초되었다.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시도와 예산안 처리 등이 비상계엄령의 근거라면, 반국가세력은 윤석열 본인이다. 양심이 있는 공직자라면 반문해 보라! 민주주의가 안착한 이래 윤석열만큼 기획재정부와 모든 정부기관위에 군림하며 제 멋대로 예산을 편성한 자가 있었던가"라며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영화인들은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방송을 통해 만천하에 내란죄 현행범임이 밝혀진 윤석열과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계엄세력들의 구속 및 단죄는 타협 불가능한 자명한 수순"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밤 자정까지 약 30시간 동안 진행됐다. 총 77개 영화인 단체와 2518명의 영화인 개인들의 연명으로 완성됐다. 단체로는 영화배우조합, 영화감독조합, 영화프로듀서조합, 영화마케팅사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시나리오작가협회 등 총 77개가 참여했다. 또한 강동원, 김고은, 박은빈, 전도연, 임지연 등 2518명의 배우들이 연명에 동참했다. 이들 가운데 강상우, 고영재, 김동원, 김인선, 김일란, 문소리, 민용근, 부지영, 변영주, 봉준호, 백재호, 양익준, 임흥순, 장건재, 장우진, 장준환, 정지영, 조성희, 조현철, 오정민, 이란희, 이미랑, 이우정, 임대형, 임선애, 임오정 등의 영화인들이 참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구교환이 5년 뒤 50살이구나 벌써..176 12.23 15:2132186 0
드영배현실에서 연예인들 시상식한다고 욕먹음?109 12.23 18:1812455 0
드영배/정보/소식 [단독] 'BL로 뜬' 한도우, 대마초 흡연하고 자숙無 활동..최근 팬미팅64 12.23 14:4824022 0
드영배 요즘은 이런 분위기 여배우 잘 없니..❔🥹64 0:4811057 3
드영배요즘 재밌는 드라마 뭐 있어?58 12.23 11:512015 0
 
지거전 해외에서 잘나가?5 12.16 12:08 431 0
갹 구교환 정해인 투샷 뉴짤!!!5 12.16 12:06 315 1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 배우+ 제작진들 똥밟은 기분이겠다4 12.16 12:04 2020 0
마플 무슨 뭔 말만하면 박정민 팬이녜 ㅋㅋㅋㅋㅋㅋ2 12.16 12:04 114 0
해외팬들한테 지거전 서브남보다 그 비서가 더 인기많구나6 12.16 12:01 785 0
숏츠에사 봣믄데 박훈배우?랑 김혜윤 12.16 11:54 337 0
케사드 신인상은 케사 처음이 기준은 아님2 12.16 11:51 173 0
정보/소식 [단독] "영화 찢고 나온 전두광, 현명한 판단 하길"…'서울의 봄' 전국민 심박수 챌.. 12.16 11:50 1064 0
마플 인맥으로 패는건 진짜 억까같음4 12.16 11:49 180 0
정보/소식 [단독] "내가 연기의 神이라고요?"…이상희,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재능과 노력(청룡 수.. 12.16 11:48 146 0
혹시 웅남이 영화 본 익 있니1 12.16 11:48 33 0
근데 스브스 신인상 또 뿌리면 진짜 웃길듯6 12.16 11:45 217 0
정보/소식 [단독] "내 심박수는 뛰지 않았다"…황정민,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었던.. 12.16 11:45 4930 0
3040대 배우들ㅋㅋㅋㅋ 무대인사 돌면서 유행하는 포즈 배워오는거3 12.16 11:44 447 0
마플 응 나 팬 맞는데 ㅅㅈ얘기는 진짜 맥락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15 12.16 11:43 464 0
정보/소식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2 12.16 11:42 610 1
오월의청춘 보는 거 추천해???6 12.16 11:40 164 0
마플 이거 두개는 억까로 보임?12 12.16 11:37 329 0
외나무 투지원 사귀고 좋은점..2 12.16 11:35 354 0
근데 논란 보니까 대충 어떤 성향인지 알거같...3 12.16 11:35 1248 0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