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일로 한국에서 군인 인식 완전 나락갔네

안그래도 한국에선 군인 인식 안좋은데 이번엔 나락갔네

침이나 안뱉으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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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한국은 솔찌 미국이 지켜주는거니

[익인2]

하나회 척결했는데 또다른 하나회가 있었으니 뭐 어쩔수없지

[익인2]

그리고 시민을 총으로 위협했으니 이건 말갈릴수가 없는

[익인3]

엥 그래?

[익인4]

아무것도 모르고온 공수부대말고는 다 책임 물어야함.

[글쓴이]

다 알고 온거야 ㅋㅋㅋㅋㅋㅋ

[익인6]

근데 난 이번에 군인이 욕 먹을게 뭐가 있다는 건지 진짜 1도 모르겠음
뭐 영화마냥 이건 부당한 지시입니다. 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입니다 이랬어야한다는 건가?
결국 출동한 707도 소극적으로 WWE만 했잖아

[익인6]

군대라는 조직을 생각해봤을 때 항명이 개인 단위에서 일어나기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익인3]

나도 모르겠음 이건 윤석열과 그 무리들 잘못이지, 왜 애꿎은 군인을 탓하고 충암고 학생들한테 계란을 던지는지.. 지시에 복종하는 사람들이나 약자들한테 화살 돌리지 말고 피아식별 잘 했으면

[익인6]

난 인티에 군인 처벌해야한다는 이야기 나올 때마다 잉? 함 진짜로

[익인3]

ㅇㅇ나도 동의해.. 이러면 나치군 들먹이던데 히틀러 사상 알면서 자원입대한 나치 병사들과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을 동일시할 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임

[익인7]

707 1공수여대 수방사 대부분 직업군인들일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 취급하는거 개웃김 시민들 보좌관들이랑 대치하면서 밀치고 국회기물파손하고 총구 들이밀면서 위협했는데 소극?

[익인6]

상명하복인 군대에서 그 정도 밖에 안했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듯
707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특수부대인데 실탄 위협 사격 가하고 최루탄만 깠어도 국회 점령은 그냥 했음

[익인7]

이미 국회 점령 하려다가 국회 내부에서 보좌관들이랑 대치했음 국회에서 그 정도(?) 밖에 안 한 것 자체가 내란죄라고 계엄군 개개인들이 소극적으로 행동해서 정상 참작 받을 여지는 법정에서 따질 일이고 조직은 이미 내란죄 처벌 대상임 이거 조차 부정하면 군인들 본인들 인생 부정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익인6]

걍 군대라는 조직에 대한 이해가하나도 없는게 보임
그냥 특임대는 도구였을 뿐이야 ㅋㅋ
특임대가 가고 싶어서 갔니? 상명하복 했을 뿐이지
어느 정도 권한을 가진 직책이면 모를까 계엄에 참여한 군인들을 내란죄로 기소하자는 건 이해가 하나도 안간다

[익인7]

그래 위법한 계엄의 도구로 쓰였어도 국회에 난입하고 헌법기관인 의원들 체포하려고 한 것 자체가 위법이라고 단순가담은 불기소되거나 집유나올 수 있겠지 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순간 국회 기능 마비시키려고한 목적이 드러난거라 위헌이고 위법이었으니 경중에 따라 조사받고 처벌받는게 당연한거라고

[익인6]

7에게
다시 읽어보니 부끄럽네 좀 법리적 인 글이라 그런가 내가 오독한거 같음 미안...

[익인6]

그럼 그게 직장이고 생계 수단인 군인들에게 자기 평생 인생 걸고 항명했어야한다는 거야?
영화 넘 많이 본건 아니고?

[익인3]

ㄱㄴㄲ 특전사 군인들 인터뷰 기사 난 것만 봐도 무슨 임무인지 전달 못 받고 투입됐는데 국회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설렁설렁 행동했고, 말그대로 "이러려고 특전사 됐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하던데 왜 말단 군인들한테 책임을 묻는지 모르겠음.. 군인 중에서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 거 아냐?

[익인7]

엥 영화는 무슨ㅋㅋㅋㅋㅋㅋ그런 논리로 따지면 시민들 보좌관들 의원들도 전부 인생걸은 사람들임 계엄령 발동 과정 자체가 이미 위헌인 상황에서 위법한 명령인 걸 몰랐다쳐도 국회 난입해서 창문깨고 한명 한명이 헌법기관인 의원들 체포하려는 순간부터 내란인거임 국회의 권한에 어떠한 형태로든 제약할 수 없는건 중딩 때도 배움 이걸 부사관이상인놈들이 모를리가 없음 진짜 생각없이 걍 따랐다쳐도, 설렁설렁 소극적으로라도 동조한것 자체가 내란 동조자고 가담자라고 경중 따지는 건 재판받으면 될 일이고 군인이 내란에 가담했는데 비판 받는 것조차 감수 못하는 건 도대체 어느 정도로 꽃밭에 살고 있는지 진짜 부럽다

[익인6]

그럼 그 부당한 명령에 대한 항명이 군인 개인 단위에사 이루어져야했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리고 부당한 계엄인지 어떻게 판단해?
계엄 자체는 대통령의 직속 권한이지
근데 그 계엄이 권력 남용인지 아닌지는 추후에 따져야하는거고
근데 그게 계엄운의 개인 단위 입장에서 판단이 되냐고 게다가 계엄군은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고
이렇게 무슨 상황인지 판단도 안되는 상황에서 항명하는 건 개인 단위에서 봤을 땐 지극히 불합리적이라는 거지
게다가 그냥 직장도 아니고 군대임 ㅋㅋㅋ

[익인7]

항명하라고 한 적 없음 위법한 계엄이라 판단 못했어도 부당한 명령에 항명하지 못했어도 국회 도착해서 난입하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 체포하려고 기물파손 및 조직행동했던 것 이 자체가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게다가 중앙선관위 청사에 투입된 군인들은 윤석열 계엄 선포 후 2분만에 도착해서 난입함 직업 군인인 본인들이 국회나 선관위 그리고 여론조사 꽃(?)에서 벌였던 모든 행위들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하면 오히려 직업의식 직업 윤리의식이 떨어지는거지 그 포고령 자체가 위법한 포고령인 걸 몰랐고 내란 수괴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동원된 상황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정상참작되겠지만 소극적으로 참여했든 적극적으로 참여했든 그들이 벌였던 모든 군사적 행위가 위법이라고
국회에 난입해 기물 파손하고 비밀통로로 이동하고 조직행동하면서 보좌관들, 시민들이랑 대치했고 그 과정에서 멍들거나 신체적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이 생김 거기에 계엄 해제 위해 국회에 들어가려는 의원들 막아서고 포위하는 바람에 담 넘다가 다친 의원들도 있음 설렁설렁 봐주며 움직였어도, 따를 수 밖에 없었던 명령이었어도 행했던 군사적행동 자체가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당연히 개인별 상황과 가담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조직이 위법한 계엄에 동조했고 이런 비판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그리고 세번째 줄에 계엄이 권력 남용인지는 따져봐야안다고?????? 국가 비상사태가 아닌데 계엄령 선포했고 포고령 내용도 위헌이고 위법임 헌법에 계엄 시 정부나 법원의 권한만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계엄법도 계엄사령관이 계엄 지역의 행정기관과 사법기관만 지휘, 감독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심지어 윤석열의 포고령은 계엄법대로 국회에 통고했아야했는데 적법한 절차대로 국회에 통고하지 않아서 절차적으로 하자도 있음

[익인6]

7에게
이제야 뭔 얘기하는 지 이해했음
근데 선관위 간 방첩사 계엄군 말고 국회 특임대들은 아무것도 몰랐던게 사실이라던데
인티에서 이런 군인들조차 싸잡는게 불편해서 댓 달았던거임
나도 좀 거칠게 댓 달았던거 같다 미안해

[익인8]

예? 딱히..

[익인9]

불쌍해....평생 우리나라 지키는 자부심으로 힘든 훈련하고 특히 특전사임무는 아무도모르게 속전속결로 일어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투입되고 처벌받고 거절하면 거절했다고 처벌받고 군복벗고
국민들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지 지도자를 잘못뽑은 국민들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