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은 민주광장 분수대를 연단으로 활용한 각종 집회를 개최했다. '민족·민주화대성회'를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해 군사통치 종식과 민주화를 촉구하는 등 5월18일 이전부터 항쟁 의지를 불태웠던 곳이다. 5월21일 계엄군 철수 이후 끊임없이 민주화 투쟁 결의를 다지는 각종 궐기대회가 열렸던 곳도 민주광장이다. 5월27일 계엄군의 최후진압 당시 시민군이 마지막까지 저항하며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곳이기도 하다.
44년이 지난 오늘 다시 이곳에 광주 시민들이 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