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우는 분위기 민감하게 읽는 타입이라 예전에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그렇고 뭔가 나라에 시끄러운 일 있거나 누구 돌아가셨거나 하면 굳이 슨스도 안 하고 유료소통도 안 하는 타입이긴 해. 그런 신중한 점을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이런 문제에 있어서 절대 욕먹을 소지 1도 안 만들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음. 개인적으로 나는 연예인이 시사문제에 나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내배우 이런 방식이 그냥 제일 좋더라. 가만히 있는 거.
근데 그렇다고 지금 아무일 없는듯 인스타하고 그런다고 욕하는 건 또 오바같음. 세월호나 이태원처럼 누군가 안타깝게 돌아가신 사건은 또 아니고 탄핵안 이 사태가 앞으로 며칠갈지 모르는데 언제까지 쥐죽은듯이 있나 싶어서..
그리고 여기서 신경 안 써서 그렇지 오늘도 연예인들 인스타 자기 프로그램 홍보하고 시그 홍보하고 그런 사람들 많아 ㅋㅋ 근데 난 그런 사람들보면서 아무 생각 안 듦
뭐든 과몰입 좀 안 했으면 좋겠음. 남한테 강요 좀 하지 말고.. 난 제발 탄핵 됐으면 하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그런 걸로 온라인에서 남 검열하고 그러는 것도 피곤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