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엄마한테 윤석열 뽑은 거 후회 안 하냐고 했는데 후회 안 한대

진짜 혐오스럽고 역겹다 했더니 니가 뭔데 평가질이냬

왜 강요하냐고

양심이 있으면 적어도 내란 범죄자를 뽑았으면 후회하고 반성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안 한다!!!

이럼

엄마 같은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있다고 했더니

니 같은 사람들 때문에 망하는 거다!!!!

이럼ㅋㅋ

평소에 극우 유튜브 방송만 하루종일 틀어놓는 거 알고 있어서 가짜 뉴스 좀 그만 봐라 했더니 니나 속지 마라 함

어떻게 내 가족 중에 이런 사람이 있을 수가 있지

진심으로 토 나올 거 같고 혐오스럽고 역겨움

정신병이다

[익인1]

그래서 지금 계엄령 선포하고 이렇게 된거 만족하신대??

[글쓴이]

듣기 싫다 해서 대화 중단됨 사실 이럴 거 같아서 설마설마 하면서도 계엄령 선포된 날부터 관련해서 말 꺼내지도 않았는데
아까 탄핵안 표결할 때부터 내가 우리집에 유일하게 티비 있는 안방에서 보기 시작했거든? 근데 굳이굳이 안방으로 안 들어오시고 추운 주방에 계신 거임
기싸움하는 거 같아서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도 들어오시라 말 안 하고 나도 버티고 있다가 진짜 추운지 담요 들고 가시길래 내 방으로 갈 테니 안방 들어오셔라 하고 대화 시작해서 저 사단 남

[익인2]

어머님만 그러신거야?...

[글쓴이]

나 한부모 가정이야 그리고 외동딸ㅋㅋ 하

[익인2]

ㅠㅠ... 힘내라 쓰니야...

[글쓴이]

ㅎ...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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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 거 같다...

[익인4]

우리 엄마도 ㅋㅋㅋ 이럴 줄 몰랐지...... 하다가 갑자기 급발징해서는 이재명이 되는 게 더 싫다고 형수한테 욕하는 거 들어보라고 유튜브 틀어줌

[익인4]

서울에서 울산 내려가는길인데 집 비번 바꿨대

[익인9]

크흡...

[익인2]

와... 익인이 괜찮아..?

[익인5]

진짜 텍스트만 봤는데 속이 갑갑해짐...

[글쓴이]

현실감도 없음 실화인가 지금 이게

[익인6]

저런 사람 진짜 개많늠 이성이 없어

[글쓴이]

진짜 이성적 사고로 어디 고장난 거 같애;

[익인7]

나도 그래서 지금 집나왓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우리엄마도 저러고 나서 어차피 니 원하는 대로 탄핵될거면 만족해야지 그럼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 하
나도 진짜 이 집구석 나가야지 그게 답인 거 같다 어떻게 한 지붕 아래 이런 사람이

[익인7]

ㅇㅇ 나가야돼 ㅋㅋㅋ

[익인8]

인간대 인간으로 그냥 신기하다....뭐에 홀리신거지

[글쓴이]

몇 년 전부터 유튜브 흥하고 티비로 유튜브 볼 수 있게 되고 나서부터 진짜 끊임없이 극우 유튜브 아니면 스포츠 위주로만 보심 걍 세뇌된 듯

[익인10]

와 우리할머니도 서울에 있는 손자손녀들 변 당할까봐 벌벌떨고 돌아섰는데 자기 자식들이 잘못되어도 후회 안하시려나

[글쓴이]

그러면 안 될 일이지만 가정을 해서 계엄령 선포되고 계엄군 군홧발에 내가 짓밟혀서 주검으로 돌아와도 정신 차릴지 미지수임
내가 보기엔
정신병이야

[익인11]

미디어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정말 말 안통하던 아버지가 다른 매체보시게 되면서 박정희의 잘못을 인정하시더라

[글쓴이]

근데 우리 엄마는 그런 걸 그냥 일체 안 봄 애초에...... 하

[익인11]

TV만 보던 시절과 다르게 요즘은 폰으로 보니 그만큼 기울어진 사고가 되어버리는거같아 ㅠㅠ

[글쓴이]

그니까... 기울어진 사고가 되기 쉬워졌어 세상이

[익인12]

원래 나이를 먹을 수록 본인 잘못을 인정을 안해 잘못을 인정하면 본인 존재자체를 부정당한다 생각이 든다 그러더라 지난 태극기집회 어르신들이 그 케이스 인정을 하는게 대단한거야

[글쓴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음 어떻게......
게다가 우리집은 진짜 가난해서 나 그 받을 수 있는 나이 대까지 기초수급비까지 받는 집임 근데도 2찍을 한 게 너무 어이가 없고
전기세 난방비 다 오르고 나서 그거 때문에 힘들다 하길래 내가 그러게 내가 대선 때 이 ㅅ키 뽑으면 그렇게 될 거라고 했잖아 돈 없는데도 왜 뽑았어????? 했는데 아무 말도 안 함
전기세는 한전이 힘드시단다 그래서 어쩔 수가 없는 거래
겨울에 걍 얼어죽어봐야 저승 가서 정신
못 차리실 듯 쓰다 보니 그럴 듯

[익인13]

정신병이야
지 자식이 총 맞아 죽어도 안고쳐지는 정신병이야
우리 외할아버지도 엄마가 시위하다 죽어도 계엄령 옹호할거냐고 했더니 그렇다 그럼

[글쓴이]

우리 엄마가 그 정도이신 듯
노답이고 희망도 없고 기대도 없고

[익인14]

그냥 뭐에 씌인거임ㄹㅇ

[글쓴이]

그런 거 같다 그거 아니면 설명 안 됨

[익인15]

우리 아빠도 그래 진짜 정 떨어져 뒤통수만 봐도 싫음 하....

[글쓴이]

가족이 이러니까 진짜 나도 같이 정신병 걸릴 거 같아 돌아버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