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오늘(8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윤지원은 휘영청 밝은 달이 뜬 한밤중에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달린다”라는 윤재호의 말처럼 마치 키스 망령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몸부림을 치는 것과 같아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윤지원은 여전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석지원과 키스 기억으로 혼란에 빠진 듯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는 석지원이 운동장에 대차게 넘어진 윤지원에게 손을 내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지원은 억울한 듯 원망 섞인 표정으로 석지원을 째려보고 있어 과연 지난밤의 꿈결 키스 이후 투지원 사랑의 행로가 어떻게 바뀔지, 원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오늘 6화 방송에 관심이 한껏 고조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윤지원이 석지원의 입술에 저절로 시선이 가고 입맞춤을 떠올릴 만큼 극심한 키스 후폭풍을 겪는다”라고 운을 뗀 뒤 “특히 투지원의 내기 로맨스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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