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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이 데뷔조를 확정 지으며 긴 여정의 막을 내렸다.
7일 SBS M 'SCOOL'(스쿨) 최종회에서는 대만 가오슝 돔에서 관객 5000명을 모은 파이널 미션이 방송됐다. 대만 현지에서 생중계된 파이널 미션에서는 연습생들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오프닝에서는 탈락한 연습생 중 인기투표로 기회를 얻은 네오, 세이타, 린린, 에릭, 리키, 테운, 이승민, 라이라이가 '비 갠 뒤의 Rainbow'를 스페셜 무대로 선보였다. 'SCOOL'을 떠나는 연습생들은 드림 메이커만을 위한 열정적인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대만 인기 걸그룹' 젠블루도 연습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COCOCO'(코코코) 무대를 선보여 환호성을 자아냈다.
파이널 미션에서 먼저 무대에 오른 'Sweet Dance'(스위트 댄스) 팀은 스윙 장르와 어울리는 빠른 스텝 안무는 물론, 흔들림 없는 보컬을 들려줬다. 또 한국 연습생들이 대거 모인 'Dive In'(다이브 인) 팀은 청량한 음색에 점프하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멘토 유주는 "오늘 이 무대에서 이렇게 생글생글 웃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지 상상돼 수고 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번전세계 BOOM' 팀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발휘해 드림 메이커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연습생들의 파이널 무대가 마무리된 후, 총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멘토진과 드림 메이커들의 투표 끝에 1위는 치원, 2위 디옴, 3위 메이샹, 4위 쿄준, 5위 재거, 6위 팡이샹, 7위 박진우로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눈물바다가 된 현장에서 이홍기는 "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만끽하시고, 오늘을 잊지 않으면서 많은 관객분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매 라운드 치열한 경쟁 끝에 데뷔 멤버 7명이 확정되며 'SCOOL'의 긴 여정이 끝났다. 한국, 대만 연습생들의 꿈을 향한 노력과 팀워크가 'SCOOL'을 만나 빛을 발하면서, 데뷔조 7인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와 관심이 따르고 있다.
MBC연예 백아영, 사진출.처 SBS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