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분들 같은 경우에는 계엄 선포하는 것조차 이제 수어 통역이 되지 않고 자막이 나오지 않아서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 비상계엄이 전시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정말 전시 상황이었다면 국민인 이분들이 어떻게 대피를 해야 될지 어떤 상황인지조차 판단하시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라는 또 무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